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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서 최고상 ‘그랜드 어워드’ 수상

톱스타 김남주가 중국 CETV가 주최한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에서 최고상 격인 '그랜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남주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심천 전람센터에서 개최된 중국엔터테인먼트 TV(이하 'CETV') 6주년 기념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의 최고상 격인 '그랜드 어워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ETV 측에 따르면, '대만의 비'로 불리는 정원창과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인 끝에 중화권에서 방영된 '내조의 여왕'의 큰 인기에 힘입어 김남주가 최종 피날레를 장식하는 그랜드 어워드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남주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내조의 여왕'이 좋은 반응을 얻는다는 것이 주연배우로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전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 천안미래메디칼의원 정수영 원장은 "이번 김남주씨의 그랜드 어워드 수상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중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인기비결은 김남주씨의 연기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는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열성파 주부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다. 아울러 건강한 피부와 상황에 맞는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김남주 소속사 관계자는 "김남주씨의 수상은 앞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을 통하여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남주는 지난 2009년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성공적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를 반증하듯, 김남주는 화장품, 통신, 주유, 카드, 액체 세제, 의류,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계약, 활발한 연예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