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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애교만점> 규한, 알고 보니 복싱 유망주?!

MBC 일일시트콤「볼수록 애교만점」(극본 최진원 양희승 김윤희 양서윤 홍보희, 연출 사화경 임정아 강영선)의 까칠한 사진작가 규한이 과거 미국 유학 때 복싱으로 KO승을 여러 번 했던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24일(목) 방송되는 53회에서는 성수와 규한의 남성미 대결이 펼쳐진다. 선호, 영광 앞에서 강한 남자임을 한껏 어필하는 성수는 평소 까칠한 규한과 시비 끝에 한판 붙자고 도전장을 내민다. 성수는 규한의 코를 납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싸울 준비를 하는데 영광에게서 규한이 전 복싱 유망주였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30회에서는 쇼핑몰 모델이 된 규한-선호-영광의 몸매 대결이 치열해지던 중 이규한의 복근이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또 한 번 팔 근육을 과시한 이규한은 평소 운동에 욕심이 많고, 여가시간에 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일산 MBC 드림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리허설 후 이규한이 티셔츠를 갈아입으려 하자 현장 스태프들은 "이 장면은 놓치면 안 된다(?)"며 이규한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이규한은 꽤 무거워 보이는 아령도 가뿐하게 들며 실감나는 표정과 함께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규한-여진-영광-바니의 엇갈린 러브라인,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성수와 지원의 신혼이야기, 선호와 주리 등 병원 식구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53회에서는 성수-규한의 대결과 함께 옥숙의 보험금을 탐내는 하룡의 만행이 그려진다. 15년 전 큰 딸 지원의 등록금을 들고 도망갔다 돌아온 하룡이 이번에는 옥숙의 보험금을 노리면서 또 한 번 옥숙네 집에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