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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권상우는 지난 12일 새벽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새벽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났던 배우 권상우(35)의 소속사는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권상우는 새천년 웨딩홀 뒷 골목길을 주행중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주차중이던 차량을 추돌했고, 사고조치를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지구대에 복귀하던 순찰차량과 재차 추돌하게 됐다”며 “당황한 권상우는 차량을 웨딩홀 주차장에 주차하려 했으나 주차장 화단과 또 추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당시 권상우는 당황한 나머지 현장에서 도망갔고, 이후 소속사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사고를 인정했다는 것. 소속사는 “권상우도 조사를 받았고, 현재 검찰에 사고내용이 송치되었다”며 “본인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과실과 현장을 이탈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