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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디바 이효리가 4집 앨범 발매부터 논란이 된 표절의혹에 마침내 표절을 인정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해 화두에 오르고 있다. 때문에 가요계의 고질병인 표절 문제가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SBS E!TV ( www.sbs.co.kr) 'E!뉴스코리아'는 표절이 밝혀지기 전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졌던 이효리에게 표절된 음악을 전해준 문제의 작곡팀 바누스바큠의 당시 모습을 담아 보았다. 또한 표절 곡으로 드러난 이효리의 4집 앨범 중 6곡을 전문가를 통해 심층 분석해 보았다.
먼저 소리전문가 배명진 숭실대학교 교수는 이효리의 곡과 원곡의 소리를 주파수로 분석한 후 “원래 전곡 표절이라 하면 어떤 부분만 비슷하던가 하는데 이효리씨 경우는 남의 곡을 작사만 한 경우”라고 말했다.
또한 배 교수는 “소리 스펙트럼을 비교 해 봐도 두곡이 유사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외국곡과 우리나라곡의 유사성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작곡가 임성무 프로듀서 역시 이효리의 곡과 원곡을 분석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그는 “보통 표절은 멜로디 상에서 4마디 겹치는 것을 말하는데 표절로 인정된 6곡은 4마디만 겹치지 않고 전곡이 다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4집에 수록 된 6곡은 표절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원곡과 비슷해 통카피라고 부르는 것이 오히려 맞다”고 이효리의 표절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음악전문가들이 말하는 화제에 휩싸인 이효리 표절인정 사건 집중취재와 더불어 가요계의 끊이지 않는 표절 비하인드 스토리는 25일 금요일 8시 SBS E!TV 'E!뉴스코리아'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