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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지방 정무직)에 사상 최초의 여성부시장으로 조은희(49)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 임명됐다.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조은희 정무부시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로 졸업한 뒤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해 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청와대 행사기획 및 문화관광 비서관을 거쳐, 우먼타임스 편집국장․편집위원장과 한양대 겸임교수,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그는 서울시 여성․가족보육․청소년․저출산대책 및 보건․건강증진 업무를 총괄하여 시장을 보좌하는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재직해 왔다. 재직기간 동안 서울형 어린이집과 야간․휴일 보육시설 운영,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 보육 걱정없는 서울 실현을 통한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과 저출산 문제 극복과 서울시 여행(女幸)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온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여행프로젝트'는 올해 6월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