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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료비자 올해 안에 신설.. 한국과 경쟁

일본 정부가 한국 등으로 향하는 외국인 부유층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의료체재 비자를 올해 안으로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거점 병원 구축하고, 의료 에이전시업체 설립하는 등 고도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의료 수요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의 증명서만 갖고도 자유롭게 체재기간을 늘릴 수 있는 의료체재 비자를 신설해 종래 장기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체재연장이 어려웠던 점도 개선한다.

이에 따라 의료관광 전문 통역사를 양성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병원도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 수용 능력을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한해 병상 규제, 외국인 의사 제한을 완화하는 등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제산업성은 50만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경우, 약 1조엔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고 의료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국인 부유층 환자 유치를 위한 아시아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