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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땅값 2년째 하락…전년比 11.3%↓

일본 도쿄의 평균 땅값이 2년 연속 하락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주택, 상업, 공업용지를 포함한 도쿄도내의 평균 땅값은 1㎡당 55만 5000엔을 기록, 전년대비 11.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4%보다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

일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인 도쿄 긴자 상업지구의 지가는 25.6% 폭락했고, 도쿄역과 오모테산도 일대도 20% 이상 하락해, 자산 디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