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5일 채권시장 약세, 외국인은 순매수

5일 채권시장은 지난주 금리의 기술적 하락에 따른 되돌림 기대와 WGBI 편입 무산 소식, 부진한 국고채 3년물 입찰, 그리고 금요일 예정된 금통위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은 WGBI편입 무산 소식에도 국채선물시장에서 8천 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이날 국책선물은 기관은 8402계약을 매도했고, 개인도 110계약을 매도했다. 외국인만 8397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총거래량은 전일대비 1만7157계약 감소한 7만2370계약을 기록했다.


스왑금리는 IRS(1년)금리가 전일대비 0.01%하락한 3.11%, CRS(1년)금리는 0.05%하락한 1.38%, 스왑베이시스(1년)는 0.16%오른 -1.73%를 기록했다.


오준석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채채권시장은 가벼운 이코노믹 캘린더가 지속되는 가운데 큰 모멘텀 드라이버 모색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요일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유로지역 증시와 금리가 하락했고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 그리고 WGBI편입 불발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외국인 수요에 따라 금리가 상승한다면 상승폭은 제한적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