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6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실적부진이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Conviction Buy)'로 높이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도 전날 하반기에 국내외 출시될 스마트폰 제품명을 옵티머스로 일원화시키고, 새로운 스마트폰 기기를 10개 넘게 내놓겠다고 밝혀 하반기 실정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씨티그룹은 "LG전자는 휴대전화 부문에서 지속적인 손실을 낸데다 LG디스플레이 투자자산의 가격이 30% 하락하면서 주가가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스마트폰 제품과 향상된 3D LED TV 라인업은 향후 핵심적인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