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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남광토건 사장 "워크아웃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이 워크아웃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사장은 6일 남광토건 본사에서 개최된 63주년 창림기념식에서 "이번에 발표된 기업구조개선 대상업체가 되어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하지만 63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잘 극복했듯이 이번 위기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이 사장은 25주년 근속자 6명, 20년 근속자 15명, 15년 근속자 27명, 10년 근속자 27명 등 총 75명의 장기근속 임직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남광토건은 기업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으로 분류돼 지난 5일 워크아웃 개시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