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문계고 활성화를 위해 취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는 전문계고교생 취업지원 차원에서 도내 '전문계고 순회 취업특강'을 진행하고 전문계고등학교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2010 전문계고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경기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사전에 수원공고, 안양공고 등 도내 주요 전문계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하여 개최일자 및 방향을 논의한 후 맞춤형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전문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구직자를 차별화하여 최초로 시범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향후로도 판에 박힌 행사를 지양하고 특성화된 추진을 통하여 행사의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한마당 개최현장에는 경기일자리센터의 전문 취업컨설턴트를 배치하여 취업과 관련한 구직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구직신청을 받아 행사 후에도 도 및 시군 일자리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의 ‘5분 발언’ 시간을 통하여 참여기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들을 수 있는데, 참가한 전문계고 취업희망자들이 도내 유망기업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강승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기존 대졸자, 경력직 구직자 중심의 취업 박람회에서 전문계교의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구직계층을 특화한 일자리 한마당 개최를 통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도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및 구직자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G-JOB FAIR 및 권역별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