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KRX)는 현대홈쇼핑과 무학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대표이사 민형동, 정교선)은 TV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현대백화점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55.1%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기준 매출액은 5157억원, 당기순이익은 955억원이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친 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9월 중에 3백주를 7만3000~9만원 공모할 예정이고,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주관한다.
무학(대표이사 최재호)은 경남․울산지역에 기반을 둔 소주업체로서 최대주주인 최재호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56.1%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기준 매출액은 1355억원, 당기순이익 454억원이다.
코스닥상장법인인 무학은 공모과정 없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발행주식 2621만2561주를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직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