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와 SK텔레콤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오늘 ‘기아차-SK텔레콤 공동마케팅 조인식’을 개최하고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자동차-IT통신간 공동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기아차와 SK텔레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자동차와 통신 업계 최고 브랜드간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각사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날로 급변하는 첨단 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선 공동마케팅의 첫 단계로 ‘스마트폰 스마트카 페스티발‘을 7,8월간 연다.
이 기간 안에 기아자동차 승용RV차를 구입하는 고객(법인제외)은 SK텔레콤의 겔럭시S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번호이동고객 한정)
또한 단말기 할부금 지원은 물론 차량 출고시 10만원을 추가적으로 할인 받을 수 있고 K5 구입고객에게는 K5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K5 차량제어키트’가 갤럭시S에 탑재 되 제공된다.
양사는 다양한 차량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 전국 800여 개 기아차 영업·정비 거점에 SK텔레콤 ‘T wifi zone’을 설치 해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충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차와 통신 최고 브랜드 SK텔레콤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상호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막대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과 기아차간의 전략적 제휴 관계 구축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양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산업인 자동차와 통신 간의 다양하고도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