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인도 남부 방갈로에 소형차 에티오스의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건설한다고 6일 밝혔다.
도요타 인도 자회사인 도요타키를로스카르모터는 설비건설에 총 90억엔을 투자해 2012년부터 엔진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지만 도요타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3%에 그쳐 에티오스 엔진의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말부터 연간 7만대 규모의 에티오스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