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다이아몬드 페어7월11일까지 진행되는 백화점 여름정기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백화점들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고객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8일부터 11일까지 300평 규모 이벤트홀에서 '다이아몬드 페어'를 진행한다.
세인트에띠엔느, 주얼리준, 가치, ES돈나, 루첸리, 딕스, 타사키, 티피앤매튜, 지오반니, 앤저빈 등 총 10개 보석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행사에는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 2010년 신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체 물량 규모가 약 2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로 웨딩패키지 상품, 다이아몬드 나석, 진주제품류의 경우 이월 및 기획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 또 평소 구경하기 힘든 'E.S donna'의 10억대 300캐럿 다이아몬드 클러치백과 '딕스'의 3억대 플래티넘 부케 티아라 등의 초고가 상품도 전시판매된다.
대표적인 할인상품으로 루첸리 1.01캐럿(E/SI1) 다이아몬드 나석 990만원, 주얼리준 0.3캐럿(E/SI1) 다이아몬드 나석 99만원, 타사키 진주목걸이 2,200만원 등이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 전 점포(광주점 제외)에서는 세일 마지막 주말인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건축가이자 여행작가인 디자이너 오영욱(오기사)이 디자인한 여행용 '보스턴백' 1만5천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바캉스 아이템 할인행사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럭셔리 바캉스 아이템 초대전'을 열고, 소니아리키엘, 앤클라인, 양성숙 등 수입, 디자이너 브랜드의 바캉스 패션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품목으로 소니아리키엘 탑 93,000원, 양성숙 바지 128,000원, 헬레나캐시미어 카디건 178,0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7월9일부터 7월11일까지 '바캉스 인기상품전'을 열고, 르샵, 플라스틱아일랜드, 클럽모나코 등 인기 영패션 브랜드의 여름 바캉스용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품목으로 르샵 원피스 39,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티셔츠 29,000원, 클럽모나코 카디건 142,4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