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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이 훼손된 잔디를 교체하는 등 새롭게 단장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월드컵 응원행사로 인해 많은 응원객들로 인해 서울광장 잔디가 대부분이 훼손되어 새로운 잔디로 교체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잔디 교체작업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지반정리작업과 식재작업이 진행됐다. 잔디는 서울시 산하 가양양묘장에서 직접 파종 및 생산한 한지형잔디를 식재했다. 잔디 품종은 켄터키 블루그라스(Kentuckey Bluegrass)이다.
서울광장 잔디 교체는 동절기가 지나는 봄과 우기가 지난 가을에 연 2회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월드컵 거리응원으로 많은 인파들이 잔디를 밟아 훼손돼 가을 교체작업의 시기를 앞당겨 진행한 것이다.
한편, 잔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약 2주 동안 서울광장이 휴식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광장통행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