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중국 상하이(上海)의 위안화 무역결제가 189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 본부는 작년 7월6일 위안화 무역결제가 상하이에서 시범 실시된 이후 지난 5일까지 1년간 결제규모가 18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화물무역 수입결제가 가장 많은 168억위안, 화물무역 수출결제가 9억위안, 서브스무역 결제는 12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의 위안화 무역결제는 1년 전 상하이 등 5개 도시에 시범실시됐으면 지난달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전국 20개 성(省)으로 확대됐다.
한편 HSBC은행 칭다오(靑島) 지점은 지난 6월 말 국무원의 위안화 결제 확대조치 이후 첫번째 위안화 결제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대외무역 위안화 결제 업무를 진행한 첫번째 외국계 은행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