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티머니 카드결제 택시 3년만에 10만대 돌파

티머니 카드결제가 가능한 전국 카드택시가 10만대를 돌파했다.

티머니(T-money) 운영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는 12일 이와 같이 밝히며 "카드 택시 서비스가 시행 된지 3년만에 전국 25만대 운행 택시 중 40%, 서울은 약 93%가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9월부터 본격 시행된 카드택시문화가 단기간에 정착될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콜 택시 카드결제기 의무장착 ▲업무택시제 확대 ▲5000원 미만 카드결제 수수료 환급 등의 적극적인 서울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카드결제 음성안내 ▲24시간 AS센터 및 오토바이 긴급출동 서비스 운영 ▲결제기 장애 대납 ▲영수증 출력시간 단축 ▲후불교통카드(KB카드) 무서명 결제 서비스 ▲365일 안심 서비스 시행등과 같은 서울시와 한국스마트 카드 공동의 노력 때문이다.

특히 카드택시도입으로 택시요금을 내기 위해 밤늦게 수수료를 내고 돈을 찾아야 할 필요가 없어지는 등 시민들의 편의가 증가 되었다. 또한 카드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승객들의 증가로 택시 종사자 수익도 증대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 택시사업팀 강현택 팀장은 “카드택시 도입 초기부터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다양한 마케팅 시행, 서비스 개선을 다각도로 추진한 것이 시행 3년만에 빠르게 서비스가 정착된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2015년까지 전국 16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여 전국적으로 카드택시 보급률을 높이고 이용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