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성북구 샛별상상어린이공원 14일 개장

석계역 인근에 위치한 성북구 샛별어린이공원이 서울시의 상상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돼 14일 개장된다.

상상어린이공원의 조성을 위해 서울시 예산 3억4300만원과 구비 2억3000만원 등 모두 5억7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샛별상상어린이공원은 1638㎡ 면적으로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조합놀이대, 오로라 그네, 행성크기 비교체험나무, 계절별 별자리 체험벽, 별자리안내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밖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까꿍놀이대, 촉감을 자극하는 유아전용 모래놀이장, 성인들을 위한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이 공원을 즐겨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청 측은 "'샛별이의 우주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조성됐는데, 우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체험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샛별어린이공원은 성북구의 제5호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앞서 밤골, 햇살, 동산, 향기 어린이공원이 잇달아 서울시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으며, 다음 달에는 삼선 상상어린이공원이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