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 본동은 영등포본동자율방범대(대장 박범규)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자율방범체험 학생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영등포본동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야간에 지역을 돌며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 살고 있는 동네를 위해 봉사해 지역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영등포구청측이 전했다.
참여학생들은 자율방범대 조끼와 야간형광 X-밴드를 착용 후 야간경광봉을 들고 자율방범대와 함께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영등포역주변 및 인근 주택가 뒷골목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게 된다.
2005년 여름 처음 실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자율방범체험 활동은 학업으로 바쁜 중․고등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율방범대에서 촬영한 활동사진과 확인서를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심야시간 특별 봉사활동을 감안, 8시간의 봉사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며 봉사활동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본동(☎2670-10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