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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IMF 총재 "한국 금리인상, 시기적으로 적절"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올린 것에 대해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칸 총재는 이날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주최해 열린 '아시아 21 컨퍼런스'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한 조치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IMF와 한은은 그동안 금리를 올릴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 왔는데 한은이 이를 정확하게 반영했다"며 "한국은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 간의 간격이 좁혀지고 있어 지금 이 시기에 출구전략을 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국 경제가 잘 되고 있다는 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며 "성장도 충분히 탄탄해서 전략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