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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새로운 아이스쇼무대를 19일 귀국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 박미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중인 김연아가 오는 23~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에 참가하러 19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던 김연아는 19일 오전 4시 귀국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내일의 꿈'을 주제로 미래의 성취를 연기할 계획이다.
또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피겨 전설' 미셸 콴(미국)과 별도로 준비한 듀엣 무대를선보이는 데 이어 영국 팝그룹 라루의 '블릿프루프(Bulletproof)'에 맞춰 힙합 스타일의 새 갈라 프로그램 역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아이스쇼를 위해 일시 귀국한 김연아는 오는 11월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 초청받은 만큼, 공연을 마친 뒤로는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
한편, 지난 5월 토론토로 돌아가면서 "아직 은퇴라는 말을 할 때는 아닌 것 같다"고 선수 생활을 계속할 뜻을 전하면서도 "일단 이번 시즌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면서 여운을 남겼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