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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지난 5일 고 최진실의 미니홈피에 `엄마 최준희`라는 일촌명으로 "엄마사랑하고 지켜봐♥"라며 일촌평을 남겼다. 이제는 슬픔을 거두고 하늘에 있는 엄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훌륭하게 자랄 테니 지켜봐 달라는 당부가 담겨있는 듯하다. 어린 나이지만, 많은 일을 겪으며 철이 든 듯한 모습에 안타까움만 살 뿐.
고인의 미니홈피 대문에는 고인과 두 자녀, 환희 군과 준희 양이 얼굴을 모아 카메라를 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과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꾸벅`이라는 글이 네티즌을 맞고 있다. 방명록에는 그녀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들의 글들이 남겨지고 있다.
준희 양은 자신의 미니홈피에도 '엄마'라는 폴더를 제일 위에 만들고, 고인의 생전 사진을 채웠다. 또 '가족', '사랑하는 사람' 폴더에도 고인이 생전에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추억했다.
역시 준희 양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도 엄마를 잃은 준희 양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응원 글들도 줄을 잇고 있다.
준희 양의 엄마이자 국민배우였던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2일, 그의 남동생 고 최진영은 2009년 3월 29일 생을 마감했다. 사진=고 최진실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