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자회사 코오롱제약으로부터 코오롱생명과학 32만4003주(지분율 7.94%)를 장외 거래로 인수해 지분율을 15.44%로 높여 최대주주가 됐다. 지주회사 요건인 20% 지분율에 근접하게 돼 지주회사 요건충족이 거의 마무리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인수에 현금 130억원이 투입되었지만 지금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향후 주가 상승시 지분가치 상승효과가 있어서 코오롱 주가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오롱생명과학도 이벤트가 끝났기 때문에 올해 순이익 100억원과 티슈진 국내 임상 진행상황을 고려시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을 것”이라며 “본연의 성장가치인 코오롱인더와 바이오 및 물 관련 자회사들의 가치가 부각될 시기”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