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20일 양일간 1466억원 규모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 83건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5개, 건설업 28개, 도·소매업 6개, 운송업 4개, 기타 10개 종목이다.
공매종목 중 배관 및 냉난방장치 도매업체인 경도유니온, 외항화물운송업체 남성해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영신정공,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네스랩은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순이익률 25%이상인 업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