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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영화 '고사', 드라마 '자이언트' 및 광고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황정음이 온라인 쇼핑몰 온음 (www.oneum.co.kr)의 대주주가 됐다.
활동을 하며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온라인 쇼핑몰 온음을 인수하여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판매하는 상품들을 직접 제작까지 하며 패션 사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온음관계자 말에 의하면, 흔히 연예인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투자하는 부동산이나 주식보다는 자신이 늘 상상하고 구상하던 패션사업을 실현해 보고 싶은 열정이 온음을 인수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주며 완판녀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패션에 대한 주관이 뚜렷한 황정음은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면서 구매자들의 취향을 파악한 뒤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은 속마음도 비췄다고 한다.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연예인들의 쇼핑몰보다 황정음이 인수한 온음이 연예인 쇼핑몰의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큼 거대 쇼핑몰이 되리라 예상했다.
7월 중 케이블 방송사와 쇼핑몰 창업에 관련된 리얼리티 방송을 촬영하여 4회~6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8월중 방영한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황정음의 쇼핑몰이 맞다 아니다 진위논란에 휩싸였던 온음을 인수하여 패션사업 CEO로 변신한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