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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의 전미 단독 투어가 온라인 음악 포탈 사이트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총 8회에 걸쳐 단독 공개, 그들의 해외 활동 소식이 궁금했던 많은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엠넷닷컴은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원더걸스 전미 투어 동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원더걸스 워싱턴 공연 현장 속 뜨겁게 열광하는 관객들은 물론 무대 오르기 전 기도를 드리는 멤버들 모습과 이번 전미 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2PM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더욱이 그 동안 원더걸스의 성공적인 미국 활동 소식은 국내 많이 알려졌던 것에 반해 정보가 많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생생한 미국 활동 모습이 담긴 이번 동영상은 단순히 원더걸스의 해외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그치지 않고 한국 가수들의 해외 활동 소식과 현지 상황을 국내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아주 짧은 분량이지만 현재 채널 Mnet 측은 원더걸스의 전미 투어를 동행하며 모든 일정과 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어, 프로그램으로 곧 선보일 계획.
Mnet 측은 “오랜 기간 국내는 물론 아시아 대중 음악계의 많은 가수들이 미국 진출을 모색했지만 이렇다 할 큰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다. 그런데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00위권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진입했다. 이 작은 소녀들의 어떤 힘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가능케 했는 지 궁금했다”며 “원더걸스 이후 또 다른 글로벌 스타가 탄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국내 음악 산업이 가야 할 길을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동영상은 지난 6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돼 워싱턴 공연, 관객들 반응, 무대 오르기 전 기도하는 모습, 아슬아슬했던 뉴욕 공연 모습을 담았다.
이후 7월 15, 19, 22일 오전 11시엔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원더걸스와 2PM의 모습을 엠넷닷컴에서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