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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에 한국 투자기업 1호 탄생

아제르바이잔에 한국기업 최초의 투자 법인이 설립된다.

KOTRA는 자동차도로용 융착식 도료를 생산하는 코엔아이(대표: 이동환)가 12일 아제르바이잔 국방산업부 산하 방산 업체인 아존(Azon)사와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엔아이는 1단계로 연간 1만 톤의 융착식 도료 생산을 위해 110만 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연매출액은 170~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한창윤 바쿠 KBC 센터장은 “세계에 몇 남지 않은 미개척 신시장의 하나인 아제르바이잔은 풍부한 오일 머니로 빠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기업들이 발전 설비, 도로, 항만, 석유화학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젠에는 우리기업 15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KOTRA는 2008년 5월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KBC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