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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장바구니 겸용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

롯데마트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15일부터 전국 49개 매장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봉투는 일반 비닐봉투와 규격이나 모양은 비슷하지만 손잡이가 부착돼 있어 장바구니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규격은 기존 종량제 봉투가 5, 10, 20, 50, 100L로 다양한데 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시행 초기라 지역별로 10, 20, 30L 중 1~2종류만 우선 판매한다.


가격은 지자체별 기존 종량제 봉투와 동일하다. 또한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15일부터 4주간, 초기 홍보 차원에서 묶음 판매 시 3%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박윤성 롯데마트 판매본부장은 “지난 5월부터 시, 군, 구청과 접촉해 전국 85개 점포 중 절반이 넘는 49개 점포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각 자치단체의 시행 일정에 맞춰 더 많은 점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