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지사장: 이종덕)가 산요반도체를 인수했다.
온세미컨덕터는 거래 조건 조정이 가능한 현금 및 주식 약 3억 6,600만 달러(330억 엔)의 매입 가격으로 산요반도체 및 산요전기의 반도체 사업부 관련 자산의 인수에 대한 최종인수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2010년 말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온세미컨덕터의 사장 및 CEO 키스 잭슨(Keith Jackson)은 “이번 산요반도체의 인수는 고성능, 고효율 실리콘 솔루션 분야에서 제조 능력의 증가와 잠재 시장에서 전세계 제1의 공급업체인 온세미컨덕터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소비가전, 자동차 및 산업용 장비 부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고객 맞춤형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에서부터 집적형 파워 모듈 및 모터 컨트롤 소자에 이르는 새로운 역량을 추가하게 됐다.
산요는 산요반도체의 수익성을 되찾기 위해 자사의 기존 사업 전환계획을 지원하는데 동의했으며 또한 산요반도체의 제조 및 운용 능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온세미컨덕터의 향후 활동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양사간 인수 거래의 중요 내용>
· 제품의 우수성, 고객들 그리고 지리적 지역
· 산요반도체 고객사에게 혁신적인 프론트-엔드 혼합 신호 및 아날로그 제조를 비롯 초대형의 백-엔드 설비 제공
· 온세미컨덕터의 중요 일본 및 아시아 고객사들과의 사업 기회 제공
· 제조, 공정 기술 플랫폼 및 자본투자의 최적화를 통한 높은 효율성 기대
· 인수 종료 후 온세미컨덕터의 약 12개월간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