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가 집에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와 전기자동차(EV)를 개발, 2013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PHV에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경쟁사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가솔린 1리터당 38km)보다 연비(60km)를 좋게 만들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삭감시키고 친환경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토 타카노부 혼다 사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개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도 2012년부터 PHV와 EV를 양산할 예정이어서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세계 자동차회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