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운영 ‘쉬이즈앳홈’, 가격 책정 구설수

방송인 서정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쉬이즈앳홈'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 책정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패션·생활용품·베개·그릇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쉬이즈앳홈'. 문제는 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것.

특히 ‘서정희 소장품’이라는 문구가 붙은 초록색의 철제 앤틱 수납장의 가격은 55만원이다. 전통자수베개도 150만원이 책정돼 있다.

또 어디서나 쉽게 봄직한 회색 쿠션이 44만원, 레깅스의 가격은 무려 50만 8천원선이다. 대나무 소쿠리가 33만원, 비누받침대가 20만 9000원 등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 상당수의 제품들이 품절된 상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시USA에는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얼마인지 다 알만한 물건들이 몇 십 만원짜리 명품이 돼 있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서정희 개인 소장품이라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가격에 0이 하나 더 잘못 붙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쉬이즈앳홈' 쇼핑몰은 서버 폭주로 열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