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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김재욱과 우결 찍고파~

그룹 f(x)의 크리스탈(16)이 탤런트 김재욱(27)과 가상부부가 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크리스탈은 20일 MBC TV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간담회에서 김재욱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형이 김재욱이다"라고 운을 뗀 크리스탈은 "아주 잘생겼다. 아직 실제로 보진 못했는데 보면 너무 떨릴 것 같다”며 실제로 본 연예인 중 아직까지 잘생겼다고 느껴본 사람은 없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다음 주에는 닉쿤(22)과 아내 빅토리아(23)를 위해 f(x) 멤버들이 함께 워터파크에 간다. 크리스탈은 “멤버들이 모두 신나한다. 기대하고 있다”고  f(x) 멤버들 얘기도 전했다.

 

“설리는 전에 아역배우를 해서 그런지 연기를 하고 싶어 한다. 빅토리아는 한국말이 아직 조금 서투니까 중국에서 연기를 하고 싶어 한다. 내가 연기 첫 타자라 멤버들이 나중에 조언해달라고 그런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연기에 대해서는 “촬영한지 한달 정도 된 것 같다”며 “첫 주에는 NG를 안 냈었데 2주째에는 대사가 깜박거리더라. (이)선호 오빠가 긴장이 풀려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한국 학교를 나오지 않아 발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실제 성격이 극중 캐릭터와 비슷하다. 밝고 이상한 장난을 많이 치며 까불기도 한다. 단, 친한 사람과 있을 때 만이다. 낯을 가려서 모르는 사람과 있을 때는 조용하다. “f(x) 멤버들이 다 장난을 좋아한다. 그래서 모두가 사이가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중 캐릭터와 차이점은 '뻥쟁이 수정' 캐릭터와 달리 ‘거짓말을 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