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성진이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강신엽)에 따르면 이성진이 2009년 6월 오 모 씨에게 2억여 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지난 16일 청구했다.
검찰 측은 "이씨가 사실 관계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 한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이성진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성진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2차례에 걸쳐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사기와 더불어 검찰은 이성진의 도박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