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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서 의료봉사활동

두산중공업이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다시 베트남을 찾았다.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는 중앙대의료원과 함께 19일부터 23일까지 두산비나 인근지역인 베트남 꽝응아이성 빈선현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꽝응아이성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앙대의료원 안과·내과·피부과·소아청소년과등의 의료진 8명을 비롯한 봉사단 총 14명이 참여했다. 특히 저소득 줌빈 30여명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도 시행한다.

또한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22일 현지 꽝응아이성 병원에 약 3천만 원(2만5천 달러) 상당의 안과시술장비, 안과수술 키트 및 1000여명 분의 구충제를 기증키로 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7월에도 두산비나와 주앙대의료원은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에 나서 29명의 안명기형환자를 무료 수술하고 1100여명의 주민을 진료한 바 있다.

2009년부터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두산비나는 발전·화공설비 등을 제작하는 베트남 최대 중공업 회사로, 현지지역과 공동발전을 위해 의료봉사활동 이외에도 장학사업·재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