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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아내 한유라 “내 서운한 감정일 뿐, 남 걱정은 그만~”

개그맨 정형돈의 부인 한유라가 자신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유라는 지난 18일 정형돈이 MBC 예능프로그램 ‘단비’ 촬영차 베트남으로 떠나 29번째 생일을 홀로 보냈다.

19일 한유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편지만 남기고 해외로 떠난 님. 홀로 생일 맞이하기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친정 나들이를 마치고 두 번째인 친구들과 만남을 위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네티즌들을 통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이니 이해해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유라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하러 가는 것을 이해 못한 적도 없고, 바빠서 못 만난다고 삐친 적도 없다"며 "리얼버라이어티라고 해서 정말 모든 상황이 리얼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이어 "내 개인적인 서운한 감정도 못 느끼는건가. 우리 모두들 남 걱정은 이제 그만"이라며 지나친 관심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한유라는 앞서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으로 남편 정형돈이 '부인과도 어색한 남편'이라는 애칭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이튿날 한유라는 해명을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