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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21일(한국 시간) 린제이 로한이 베버리힐스 법원에 자진출두해 수갑을 차고 캘리포니아주 린우드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로한 측 변호사 숀 채프만 홀리는 “로한이 의연하게 잘 견디고 있다”며 “그녀는 다른 이들과 똑같은 감옥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는 등 여러차례 물의를 일으키다 지난 6일 법원으로부터 90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린제이 로한은 90일 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3개월 간 재활 치료도 받아야 한다.
한편, 일부 미국 언론은 캘리포니아 교정당국이 교도소 과밀문제로 경범죄 수감자들을 조기 석방하고 있기 때문에 로한이 모범적인 수감 생활을 할 경우 3주일 정도 만에 석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한이 수감된 교도소는 패리스 힐튼, 니콜 리치 등 유명스타들이 한때 복역했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