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미 FTA 여론 조성 위한 경제사절단 美 방문…삼성·LG도 참여

대한상공회의소와 삼성,LG,현대차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대미 경제사절단이 오는 9월 미국을 방문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한 미국 현지의 긍정적인 여론 조성 차원에서 오는 9월7일~12일 5박6일 일정으로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제퍼슨에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사절단에는 삼성,LG,현대차 등 대기업 임원들을 비롯한 서울상의, 지방상의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삼성그룹 측에서는 미국 현지 법인장 참석하는 대신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동행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주지사, 시장, 상·하원의원, 주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예방해 한미FTA 비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미FTA와 관련한 우호적인 여론 조성 외에도 시카고 및 세인트루이스 상의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현지 투자환경 및 유망산업 동향 파악 등도 이번 방문의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