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22일부터 40일 동안 제조업체 2340개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는 11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경부는 시·군·구의 기업유치 활동, 기업지원 활동 및 생산여건 적절성, 현행 입지를 선정한 사유 등 20개 항목에 걸친 기업 만족도 조사를 다음달 말까지 완료한 뒤, 오는 12월에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국장은 "시·군·구의 입지행정은 인력, 노사관계, 물류, 기반시설 등 기업의 생산 여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생산 여건을 시·군·구 입지행정을 통해 기업수요에 맞게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