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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악의 홍수…701명 사망 347명 실종

중국 국가재해대책본부는 12년이래 최악의 홍수로 인해 올해 701명이 목숨을 잃고, 34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국가재해대책본부는 27개 성27개 성(省).시(市)를 홍수가 덮쳐 1억1천만명의 주민에게 피해를 줬고 이 가운데 긴급대피 주민은 806만명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이번 홍수로 700만헥타르의 농지가 유실됐으며 64만5천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홍수가 시작돼 지금까지 모두 230개의 강과 하천이 범람했고, 양쯔강 일부지역은 30년래 최악의 홍수사태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