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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영화 '써니'에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남보라는 최근 '써니'의 주축이 되는 여고생 7공주파 중 한 명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남보라 외에도 고주연, 한예린 등이 캐스팅 된 상태.
'써니'는 '과속스캔들'을 만든 강영철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40대 중년이 된 여성들이 고교시절 7공주였던 친구들을 찾아 나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현재와 과거를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다.
남보라는 앞서 캐스팅 됐던 영화 '걸파이브'에서 하차했다. 천방지축 다섯 일진 소녀들의 아이돌 댄스그룹 도전 개과천선 고군분투 성공기를 담은 영화 '걸파이브'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남보라는 '걸파이브'의 촬영이 늦어지면서 스케줄에 지장이 생겼고, 하차 수순을 따른 것.
남보라를 비롯해 민효린, 심은경 등 신예 스타들의 출연을 확정지은 '써니'는 8월말 크랭크인하여 2011년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남보라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고사2-교생실습'에도 출연하는 등 최근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13남매의 장녀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남보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