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베이비 페이스의 귀여운 매력을 버리고 연일 환상적인 보디 라인을 드러낸 파격적인 섹시 화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민효린이 이번에는 고혹적인 ‘여인’으로 변신해 화제다.
<엘르걸>과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민효린은 짙은 레드 립스틱을 바른 요염한 여인의 모습부터 긴 머리를 늘어뜨린 청순한 숙녀까지 매 컷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해냈다. 롱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하는가 하면, 블랙엔 화이트 톤의 단아한 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에서는 성숙한 여인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2006년도 데뷔 직후부터 이번 화보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민효린과 뷰티 화보 촬영을 진행한 엘르걸의 장수영 에디터는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민효린 특유의 친절하고 상냥하며 애교가 듬뿍 넘치는 성격은 여전하다”며 늘 변함 없는 그녀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때론 조금 장난스럽게, 때론 몽환적인 느낌으로, 때로는 강렬한 여인의 모습으로 매번 다른 변신을 시도한 민효린의 이번 화보는 엘르걸 8월호와 패셔니스트들의 온라인 아지트 엘르 엣진(www.atzin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