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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갑상선 암 수술 성공, 곧바로 활동재개”

방송인 오영실(45)이 갑상선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오영실은 “1년 전 건강검진 때 갑상선 종양을 발견했다”며 그간 심경을 털어놨다.

오영실은 이날 방송에서 “갑상선 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건강에 더욱 신경 쓰라는 경고로 알고 삶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실은 “일 년에 옷 한 벌 값을 줄여 꾸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수술 후 얼마간의 회복기를 가진 후 가장 먼저 방송으로 복귀,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영실은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에서 털털한 성격의 재경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진='민들레 가족' 출연중인 홍학표와 함께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