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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IPO 세계 1위

중국 경제가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이 세계 최대로 집계됐다.

중화공상시보(中華工商時報)는 23일 뉴욕증권거리소가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전세계 IPO 통계를 인용, 상반기 중국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IPO가 172개사, 308억달러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뉴욕거래소는 55개사, 134억달러, 도쿄증권거래소는 4개사 122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은 작년의 IPO의 규모가 미국, 브라질에 이어 3위였었다.

화타이증권(華泰證券)과 중궈이중(中國一重), 중궈시뎬(中國西電)의 상반기 IPO 규모는 각각 157억위안과 114억위안, 103억위안을 차지해 세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상반기 중국의 IPO를 업종별로 보면 공업이 43%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 27%, 소매판매 26%, 에너지 3%, 금융서비스 1%등이 차지었다.

세계 4대 회계사 사무소의 하나인 PWC는 중국의 하반기 IPO가 132개사, 2천9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PWC는 중국이 올해 IPO 규모가 5천억위안을 넘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선전증시의 IPO 규모는 161개사, 226억달러를 기록해 단일 거래소로도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