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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각자대표이사 이석희 선임.

현대상선은 23일 이사회에서 이석희 상임고문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석희 대표는 2002년 현대상선 컨테이너 영업본부장을 맡은 뒤 퇴직했던 '영업통'이다.  올해 초부터 현대상선 상임고문 일해왔던 이 대표는 퇴직한지 9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각자대표는 주식회사에서 여러명의 대표이사를 선정해 대표이사 각자로 하여금 회사를 대표하게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