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ARM아키텍처에 대한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ARM의 CTO인 마이크 뮬러(Mike Muller)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시간 동안 ARM 에코시스템(ecosystem)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광범위한 사업 영역과 공조하여 ARM의 기술을 적용하고 개발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단장인 케이디 홀맨(KD Hallman)은 “ARM은 자사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그 동안 잘 알려진 윈도우 임베디드(Windows Embedded)나 윈도우 폰(Windows Phone)과 같이 ARM 아키텍처 기반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ARM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높아지면서 ARM 기반 제품과 관련된 자사의 연구 개발(R&D)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RM은 유연한 라이선스 모델을 통해, 모바일 기기부터 가전 제품, 산업용 기기에 이르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도의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프로세서 IP를 라이선스 해왔다. ARM의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ARM 아키텍처나 특정 프로세서를 라이선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