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월 11일(목)~13(토)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0 상해아시아전자전’에 서울시관을 운영해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자전에는 5개국 300개 업체가 참가하며 한국에서도 7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품목은 홈 엔터테인먼트·자동차용 전자제품· PC 및 개인용정보기기 등 ‘소비자제품’과 전자 디바이스·통신장비·산업용장비 등 ‘산업용 및 전자부품’ 등이다.
올해 ‘상해아시아전자전’은 2,200여개사 6만명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중국 최대 전자전시회인 ‘CEF(China Electronics Fair)’와 병행 개최된다.또 참가기업과 중국바이어의 1대1 실질거래 상담이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세일즈 페어’·‘아시아 전자인의 밤’행사·10여 개의 첨단기술세미나가 전시기간 내 함께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IT 및 전자제품 분야 해외바이어 DB제공·바이어 초청 및 부스상담 주선·세계 유수 e무역사이트를 활용한 사이버 마케팅 지원 등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지원도 한다.
상해아시아전자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8월17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접속 후 ‘전시/사절단’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올해 7회를 맞는 ‘상해아시아전자전(2010 Asia Electronics Exhibition in Shanghai : AEES 2010)’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5개국(한국·중국·일본·홍콩·대만) 전자전시회단체가 상호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한 ‘AEECC(아시아전자전협력회의)’가 아시아 전자산업·전자부문전시회 발전을 위해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45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해 54,497천 달러의 계약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서울시에서는 9개사가 참가해 6,121천 달러의 계약상담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