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하락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2,600선을 돌파했다. 또한 정부가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지속하고 적당히 완만한 통화정책을 펴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8일 전날보다 58.29포인트(2.26%) 상승한 2,633.66, 선전성분지수는 258.96포인트(2.45%) 뛴 10,825.1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과 금융, 석탄, 석유 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이끄는 가운데 건자재, 지능전력망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선전(深圳)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과 방송, 통신을 합친 '3망 융합'을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관련주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천240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1천14억위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