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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오른 U-20 여자 대표팀이 포상금이 1인당 500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집트 U-20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남자 청소년 팀이 받았던 1인당 500만원의 포상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협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음에도 ‘여자 청소년팀에 500만원 정도의 포상금이 내려질 것’이라는 얘기에 펄쩍 뛰고 있다. “고작 500만원이라니. 한 달 전 허정무팀이 받은 포상금(A급 선수기준 1인당 1억 7000만원) 규모와 너무 차이가 난다”며 여자 청소년팀에 더 많은 포상금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표팀 관계자는 "월드컵의 경우 포상금을 훨씬 웃도는 두둑한 상금이 있었던 반면, 여자축구 청소년 대회는 상금이 전혀 없다. 여러가지 면을 고려했을 때 비교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결승에 가거나 우승까지 한다면 포상금 또한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