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대표 우길제)이 올 상반기 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한 것으로 가맹점 수도 지난 해 말보다 80여개 늘어난 900호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은 업종 다양화, 새로운 아이템 등장 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창업시장에서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토대로 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 구축 및 시장 경쟁력 강화 성공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올 초 모델로 발탁한 인기 아이돌 2AM을 활용한 효율적인 광고전략 수립과 시행, 댓글달기 이벤트, 장학금 수여 등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한 다양한 프로모션, 월드컵 특수 등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BHC는 올 상반기 들어 해바라기유 증정이벤트, 홈페이지 새 단장 느낌 댓글 이벤트, 3천만원 장학금 이벤트 등 10개가 넘는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과 월드컵이 열린 6월의 경우 다양한 판촉행사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26%, 50% 신장을 기록한 것과 인기 제품인 ‘콜팝’, ‘치킨강정’, 신 제품 ‘우쌀순’의 기록적인 인기 행진 등도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우쌀순은 6월 출시하자마자 판매 제품 순위 3위권으로 도약하면서 BHC치킨의 특허제품이자 베스트셀러 제품인 콜팝과 함께 인기 제품으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가맹점주 대상 신제품 브랜드 공모 이벤트,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본사 마케팅 전개 등 오랜 시간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를 구축한 것도 매출 상승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BHC 우길제 대표는 “기존 가맹점의 매출 성장을 위해 매월 다양한 판촉행사와 빅 모델을 활용한 효율적인 광고홍보 전략 수립과 시행, 5월 가정의 달과 6월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시즌성 판촉 및 현장 영업 등이 올 상반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HC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맹점 케어와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25% 증가한 950억, 가맹점 수는 상반기 보다 100개 늘어난 100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